코카콜라의 아성에 도전장을낸 커다란 사건이 있었습니다. 그동안 국내 코카콜라를 제조해오던 범양식품이 미국의 코카콜라 사와 결별을 선언하고 자체 브렌드인 “815”콜라를 출시한 것 입니다. 광고의 컨셉은 국민의 애국심에 호소하며 로열티 안내는 토종 콜라임을 강조하는것. 출시 날짜도 8월15일 광복절을 택했고 마치 제국주의의 지배에서 벗어나 독립을 선언하듯 짜여 졌고 여름철 음료수 시장에 파란을 일으켰습니다.
캔 표면은 플라스틱병과 달리 물의 응집력이 좋아 물방울 표현이 용이합니다. 먼저 글리세린과 물을 1:2정도로 섞고 스프레이로 충분히 뿌린후 주사기로 세부적인 모양을 내면 됩니다. 커진 물방울은 흘려보내고 없는 곳엔 주사기로 한방울씩 찍어내는식으로 하시면 됩니다. 부서진 얼음 쉐이크는 물을부어 만드는 특수효과용 젤 을 이용했습니다.
지금은 시장에서 별로 보이지 않게된 815콜라 이지만 한 때는 좋은 반응을 일으켰던 인상깊은 작업 입니다. ^_^